2006년 01월 09일
[나만의 리뷰] #18 - 왕의 남자
오랜만에 영화관 다녀왔습니다. 기대하던 영화들은 많으면서도 정작 맘잡고 갈 때가 드문 저로서는...DVD로 보거나... 빌려서 보거나...하면서 영화를 접했는데... 진짜 열나게 봤던 반지의 제왕 이후로... 극장에서 보고 싶어서 역시 영화에 굶주려 있는 노아군을 꼬셔서 같이 이 영화를 봤습니다.
사실 노아군은 나니아 연대기를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... 저는 별로 안땡겼고... 제가 보고 싶은 왕의 남자와 킹콩중에 왕의 남자를 보게 되었지요. 일이 어찌될 지 몰라 예매를 안했더니... 구로CGV에선 꽝! 노아군의 집 근처인 부천역 매드9으로 가서 간신히 자리를 구했습니다.
영화는...전체적으로 기대한만큼 나왔습니다.
정말 손색이 없을 정도의 영화였습니다.
딱히 리뷰랄 것은 없고...
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각 캐릭터들의 성격들과, 비극이라 우중충하게 끌고 갈거 같던 영화가 광대들의 움직임에서 코믹함이 물씬 배어나와 의외로 유쾌했다는 것이었습니다.
또한, 어떤 것이든 가장 어렵다는 것이 마무리인데, 자칫 어설프게 끝낼 수 밖에 없는 이런 느낌의 스토리의 마무리가 의외로 깔끔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.
초강추의 영화...ㅠㅠ
ps. 남자 둘이서 영화 보는거...별로 비참하다 생각하지 않는데, 주위에선 뭐 그리 말이 많은지... 가뜩이나 '왕의 남자'같은 영화를 남자 둘이서 보다니...오해받을지도 모른다고...(음...)
# by | 2006/01/09 09:24 | [나만의 리뷰] | 트랙백 | 덧글(8)




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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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묭키치//우미양이랑...(...)
청안님//아하하하~ 정말 아닌데..ㅠㅠ
hann님//저도 안그래도 킹콩 볼까 이거 볼까 망설이다가...노아군이 킹콩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다고 해서...(...)
언젠가는 봐야 겠지요 :d
앙마개굴님//그런 오오라가 풍겨오는건 어디서 오는건가요? 전 앙마개굴님을 한번도 뵌적이 없는데...장난도 조금 지나치시면 기분이 나빠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