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리(yuri)라는 가수를 기억하십니까?

'슬픈 영혼'이란 노래 부른 최근 가수 정유리도 아니고,
걸스의 쿨 출신의 유리도 아니고
성유리도 아닙니다.


대략 10년전 '니가 뭔데'라는 곡으로 데뷔.
톡톡튀고 특이한 창법과 의상, 정신없는(...) 안무로 관심을 받다가
1년도 안되서 없어졌던 것이 기억나네요.
나름 시대를 좀 앞선 느낌이었달까요.
정신없는 안무와 톡톡튀는 창법에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이 꽤 있었답니다.


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,
Yuri가 냈던 앨범에는 총 10곡이 들어 있었는데
그 중 6~7곡이 번안곡이었다는 점입니다.
또한, 그 중 3곡이 일본곡, 4곡이 대만곡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.
타이틀곡인 '니가 뭔데'는 대만곡이었을 겁니다.

헌데 일본 번안곡중 3곡이 상당히 특이하다는 점입니다.

그 곡들을 살펴보면...

-사랑해요 토토로(응?)
-춤추는 폼포코린(으응?)
-/제목기억안남/

사랑해요 토토로는...다들 알다시피 이웃집의 토토로 번안곡이었습니다.
이웃집 토토로의 우리나라 번안곡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셨던 분들도 꽤 있으실 겁니다. 허허.
그리고 더 놀라웠던 것은... 두번째 춤추는 폼포코린은...다들 아시다시피 1990년 오리콘차트 싱글 1위를 차지했던 치비마루코짱의 오프닝 'おどるポンポコリン (오도루 폼포코린)'의 번안곡이랍니다. 그 땐 몰랐지만,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군요.
그리고 제목이 기억안나는 노래는... 분명 아무로 나미에의 'Can You Celebrate?'였습니다. 물론 몇년전에 '서연'이 동명으로 번안한 적이 있습니다만, 그 전에 Yuri가 이 곡을 제목은 다르게 해서 번안했었지요.


갑자기 얘기 꺼낸 이유는 역시...그 때 그 앨범을 듣고 싶다는 거죠.
제가 군대 있을 때 동기가 앨범(카셋트테이프)을 사와서
그것을 녹음해서 노래를 자주 듣곤 했는데,
지금은 찾아봐도 잘 찾기 힘들군요.
(물론 그 때 당시의 테이프는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...카셋트가 없어서..)
누가 mp3로 안가지고 있으려나;;;


※ 벅스뮤직은 사진은 Yuri를 올려놓고 정보는 다른 유리의 정보를 올려놨더군요.
빨리 정보 안고치냐는 리플들이 좌르륵...
http://music.bugs.co.kr/Info/artist.asp?cat=Base&menu=m&Artist=8186

※ 그나마 '니가 뭔데'는 들을 수 있는 곳을 발견. 이걸로라도 어떤 스타일인지 짐작을 하시겠군요^-^
http://blog.naver.com/shinhwa6jip?Redirect=Log&logNo=130003271532

by 무라이 | 2006/09/01 09:28 | [생활의 발견] | 트랙백 | 덧글(1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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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이젤론 at 2006/09/01 09:54
테이프 -> 엠피삼 변환기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. 테이프가 없어요(...)
Commented by 하얀_고양이 at 2006/09/01 11:02
니가 뭔데.. 노래도 상당히 어지럽군요..
Commented by 미아 at 2006/09/01 14:48
워크맨 있어요..,. 허허.. 라지만 무라이님과 너무나 떨어져있으니.ㅠ.ㅠ
Commented by 무라이 at 2006/09/02 08:50
이젤론님//쓰읍...(...)
하얀_고양이님//네 당시에도 꽤 화제가 되었었답니다.
미아님//ㅜㅁㅡ
Commented by cozy at 2006/09/03 00:25
저에겐 너무 어려운 이야기들이로군요(..)
Commented by hann at 2006/09/03 20:07
니가 뭔데. ..한 시대를 풍미(?)했던 그 곡이군요.(웃음)
Commented by 무라이 at 2006/09/04 08:28
코지님//별로 어려울 것 없어요;;; 그냥 그렇다는 거죠;
hann님//오우! hann님 아시는군요+_+
Commented by 곰돌이 at 2006/09/11 19:51
이분...가창력이 굉장히 좋은분인데 기획사측이랑 음악적 색이 안맞아서 아예 그만두신걸로 알고 있어요.자신의 음악적 입장이 관철되지 않아서 아예 그세계를 떠나신걸로 알고 있어요.제가 아는분이랑 아시는분이였어서...그분라이브들어봤었는데...정말 가창력에 깜짝놀랐습니다...이곡도 막 춤추면서 부르는데 라이브인데 음정이 하나도 안떨어지면서 불렀던 기억이 인상적.저도 노래방에서 불러봤지만 노래만으로도 숨이 차던데.- - 하여튼 아깝습니다.이분.
Commented by 무라이 at 2006/09/11 23:54
곰돌이님//네...어딜 갔는지...(...)
저랑 나이도 약간 비슷할텐데;;
Commented by 이은진 at 2008/05/13 02:00
검색하다가 들렀어요. 추억의 가수 유리군요. ^ ^ 저도 그 당시 중딩이었던 것 같은데...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답니다. 오랫만에 기억나서 검색해봤네요. 네이버에 이 분의 정보나 앨범같은 건 나오지도 않네요...ㅜㅜ 아, 그리구요.
http://music.bugs.co.kr/Info/artist.asp?cat=Base&menu=m&Artist=8186 들어가봤는데요. 여기 나온 사진... '슬픈 영혼'의 '유리' 아닌가요? 정보도 '슬픈 영혼'의 유리,일 뿐만 아니라 사진까지도 그런 거 같은데...아닌가요? 포스트에 소개된 발랄한 유리,의 외모와는 다른 느낌이라...
정말 궁금해요.
Commented by 무라이 at 2008/05/13 09:15
이은진님//둘은 다른 사람입니다.
위에도 언급했습니다만;;;
Commented by 이은진 at 2008/05/14 01:54
다른 사람이라는 거 압니다. 저기 나온 주소로 들어갔을 때의 사진은 '슬픈 영혼'의 S라인 유리,같았거든요 (어둡고 축축한 느낌).... '니가 뭔데'의 유리,는 얼굴이 통통하고 발랄+깜찍한 컨셉이었잖아요. 그 사이트의 사진은 '니가 뭔데- 유리가 아니라 '천재소녀(슬픈 영혼) - 유리'에 가까워보였다는 거죠.
Commented by 무라이 at 2008/05/15 14:54
이은진님//아... 그거 말씀이군요. 제가 첨엔 이해를 못했었군요...
이 포스팅을 할 당시에는 위의 설명대로 되어있었답니다..
지금은 제대로 바꿔놓은 거군요.
지금 보시는 이 포스팅이 좀 오래된거라서요^^
무려 2006년 9월에 포스팅한걸요^^;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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